보험자, 피보험자, 계약자, 수익자 뜻과 차이

 

 

보험 가입 혹은 보험가입 후에 보험증권을 확인하다 보면 비슷하면서 애매한 용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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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 피보험자, 계악자, 수익자 뜻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보험자

보험자는 그냥 보험회사입니다.

보험회사는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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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은 내 생명(사망)에 관련된 상품을 취급하고, 손해보험은 생명 외 일반적인 손해(실손병원비, 자동차보험 등)에 관한 상품을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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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험자

어떤 관계에서 '피'가 붙으면 상대방의 위치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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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가 보험회사이므로 피보험자는 보험에 의해서 보장받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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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예로 상속인은 상속을 받는 사람이고, 피상속인은 사망인이 됩니다. 법정 드라마나 영화에서 피고는 항상 거의 악역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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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피고는 죄의 유무를 떠나서 소를 당한 사람을 피고라고 합니다. 원고는 소를 먼저 제기했기 때문에 원고라는 지위에 있습니다.

 

계약자

 

계약자는 보험 가입을 위해서 보험회사와 실제 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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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자와 피보험자는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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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나의 병원비를 위해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했다면 피보험자와 계약자는 나로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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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 자녀를 위해 치아보험이나 여행보험 등을 가입했다면 내가 계약하고 보험료를 납부하므로 계약자는 내가 되고, 피보험자는 보험에 의해 보장을 받는 대상, 즉 내 자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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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간병을 위해 내가 보험을 가입했다면 내가 걔약자가 되고, 피보험자는 부모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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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자

여기까지는 쉽게 이해를 했는데, 수익자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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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자는 보험에 의해 보험금을 받게 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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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종신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내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은 일반적으로 내 가족(상속인)이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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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자, 즉 나의 사망으로 인해 보험금을 받게 되는 사람이 수익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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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vs 보험금

마지막으로 보험료는 내가 보험회사에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고, 보험금은 보험회사로부터 보장받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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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료라는 용어는 잘 쓰지 않죠. 사망보험금을 잘 기억해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