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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물적분할 차이점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법률관련 2023. 12. 16. 10:03
20~21년 동안 주식에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거의 전 국민이 주식에 투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주식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다 보면
평소에는 관심 없던 용어도,
막상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보기 마련인데요
이번 포스팅은
기업이 분할하는 방식 중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차이점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 봤습니다.
기업 분할의 방식
회사가 자본을 투자해서
새로운 회사(기업)을 만드는 것을
기업분할이라고 하는데,
기업분할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AA모터스'라는 자동차 부품회사가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AA모터스'에서 생산하는
타이어가 판매가 잘 돼서 'BB타이어' 라는
별도 회사를 분리하려고 합니다.
이때 분리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인적분할
AA모터스 기존 주주들이 원래 갖고 있던
지분율 그대로 신설 법인 BB타이어 주식을
배정받는 것을 인적분할이라고 합니다.
물적분할
이에 반해, 물적분할은 AA모터스가
신설 법인 BB타이어 지분을 100% 소유해
자회사로 만드는 방식을 물적분할이라고 합니다.
인적분할이 비례해서 신설법인 주식을 받는 반면,
물적분할은 모회사(기존 법인) 주주에게는
신설 법인 주식을 주지 않습니다.
물적분할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새로 생겨난 BB타이어는 새로운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하고,
물적분할 후 새롭게 상장을 합니다.
이렇게 자회사가 새롭게 상장을 하게 되면
분리 직전에 기존 회사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개미투자자'들이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배터리 사업을 하는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만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하게 되면,
배터리 사업의 이익은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되고
기존 LG화학은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법인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신설법인이 비상장하게 되면
기존법인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수도 있습니다.
(포스코가 그러합니다)
물적분할 후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 회사는
이마트 -> SSG닷컴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오일뱅크
인적분할 수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 회사는
CJ -> CJ올리브영 이 있습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영업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을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할'이라는 변수 때문에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차이점을
알아봤는데요,
주식투자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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