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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하는 방법 순서(절 할때 손 위치 예절)법률관련 2023. 12. 9. 03:45
코로나가 바꿔 놓았던 장례문화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다시 바뀌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방문해서 조문하는 방법과
종교별 문상예절, 절 할때 손 위치등
정리해봤습니다.
문상, 조문뜻
조문은 장례식장에 직접 방문해서
위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문상이라고도 합니다.
방문이 어렵다면 계좌이체를 통해서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표현으로 부주금이라고도 쓰는데,
부주는 틀린 표현입니다.
부조나 조의금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조문순서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 순서에 따라 차분하게 상주를 위로하시면
되겠습니다.
- 두꺼운 외투나 모자는 바깥에 혹은 차량에 미리 두고 갑니다.
- 장례식장에 들어가면서 유가족이나 상주를 먼저 만난다면 가볍게 목례만 하고 빈소 앞으로 이동합니다.
- 영정사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분향(향을 피움)과 헌화(국화꽃을 바침)를 합니다
- 분향은 향을 하나정도 집어들어 촛불에 향을 대고 불이 붙을 때 까지 기다립니다.
- 마음속으로 5초 정도 세면 불이 붙는데, 절때 향에 붙은 불을 입으로 불어서 끄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끕니다.
조문 국화 방향
- 헌화를 할 때는 국화를 두손을 잡아서 반드시 꽃 봉우리가 영정쪽으로 향하게 하여 가볍게 놓습니다.
- 간혹 꽃 봉우리를 바깥쪽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화 향기를 고인께 바친다고 생각하며 꽃 봉우리를 안쪽으로 놓는다고 기억하기 쉽습니다.
- 헌화까지 끝났으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인께 절을 두번 반 합니다.(종교에 따라 다름)
- 상주와는 마주보고 맞절을 1회 합니다.
- 상주, 유가족과 간단한 위로의 인사말을 전하고 다음 문상객을 위해 너무 많은 말은 삼가합니다.
- 인사가 끝났으면 바로 등 돌려서 나오는 것 보다 두세걸을 물러나서 돌아서서 빈소에서 물러납니다.
종교별 조문예절
종교를 불문하고 장례식장은 일단 방문하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보통 헌화(국화만 바침)만 하고,
절 대신 묵념을 합니다.
불교는 위의 방식대로 분향, 헌화, 절을 합니다.
본인이 만약 종교가 없는 무교라면
보통 불교식대로 문상을 합니다.
상가 댁이 기독교 인지 불교인지
알기 어렵다면
장례식장에 미리 도착한 근조조화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불교식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많은 반면 기독교식은
생략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장례식장에 이동하면서
미리 상가댁의 정보를 얻거나
일행들과 조문 방법을 협의를 해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장례식장에서
상주는 왼팔에 세줄짜리
완장을 차고 있는분입니다.
장례식장 절할때 손위치(공수법)
우리는 명절에도 절을 하고,
장례식 등 제사 때에도 절을 합니다.
이때 손의 위치가 항상 고민인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알려주는
손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가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갑니다.
그러나, 흉사에는 반대입니다.
즉, 장례식장에서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가고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갑니다.
장례식장예절-국립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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