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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개편안 5가지 정리(한국지방세연구원)법률관련 2023. 11. 22. 03:52
1년에 두번씩 내는 자동차세 부과 기준이 바뀔것 같습니다.
자동차세 개편안이 논의중인데요. 어떤방향으로 바뀔지 정리해봤습니다.
자동차세 개편 배경
세금은 누구나 싫어하지만 이 와중에도 자동차세는 좀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배기량(cc)에 따라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있다보니, 비싼차라도 배기량만 낮으면 세금이 얼마 안 됩니다.
수입차는 자동차가격은 비싸지만 배기량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국산차보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1억이 넘는 테슬라는 전기차이기 때문에 1년에 13만원만 내면 됩니다.
이러한 기형적인 구조를 바꾸라고 대통령실에서 해당 부처에 한번 다시 살펴보라고 통보 했기때문에 부과 기준이 바뀔 것 같습니다.
자동차세 개편 방향 5가지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는 현재 연구중인데, 세부내용을 지방세연구원에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지방세연구원 사이트에 가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요.
현재 자동차세 기준인 배기량을 대체할 새로운 개편안은 5가지입니다.
- 차량가격
- 연비
- 이산화탄소 배출량
- 중량
- 출력
차량가격 기준
재산성격 강화와 과세형평에 맞지만, 친환경 정책기조에는 다소 부합하지 않을 수 있음.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구매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이 더 합리적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과세표준을 변경할 경우 친환경정책에는 다소 부합함.
중량, 출력 기준
차가 무거울 수록 도로 손상 복구에 비용이 사용되므로 중량 기준도 과세표준으로는 사용되고 있음(일본, 덴마크)
중량은 출력과 비례관계를 보이고,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배기량과 유사한 개념이므로 과세표준으로 사용될 수는 있으나 한계가 있음.
새로운 자동차세 기준
언론과 뉴스에서는 자동차세 개편안이 가격으로 바뀐다고 발표하고 있는데요. 아직 정해진건 없습니다.
언제 적용될지도 아직 결정 된바가 없고요.
내년상반기까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하니, 실제 적용되기 까지는 빠르면 내후년이 넘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단일한 기준으로 변경되기보다는 다양한 기준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기준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자동차세 개편안-한국지방세연구원
어쨌든 전기차는 지금보다 무조건 세금이 비싸지는것 같고요.
어떤 방향으로 바뀌든 국민 모두가 납득할 만한 개편안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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