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이유(연말정산 세액공제)

슬슬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월부터 연말정산 항목 잘 챙겨도 내년 2월, 3월에 돌려받는 환급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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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를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보내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으신데요.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이유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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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신용카드 결제

학원비는 세액공제 항목이고, 신용카드 사용액은 소득공제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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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하는이유는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학원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중복으로 공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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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세액공제

 

학원비는 세액공제항목입니다. 한도는 300만원이고요, 세액공제율은 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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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학원비로 100만원을 썼을경우에는 100만원이 15%인 15만원을 내가 낼 세금에서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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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이야기하면 15만원을 돌려받을 금액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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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는 취학전 아동의 학원비만 세액공제 되는데, 왜 취학후 학원비나 본인 학원비는 세액공제를 안 해주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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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중에서 학원 안 보내는 집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또 다른 관점에서는 취학후 학원비를 세액공제 해주면 사교육을 조장한다 어쩐다 말이 나오겠죠)

학원비 신용카드 중복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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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소득공제

신용카드는 소득공제 항목입니다. 연봉에 일정비율을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체크카드 포함)로 사용하면 사용한 만큼 내 소득에서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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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득이 차감되니까 그만큼 납부할 세금이 줄어들거나 돌려받을 환급액이 많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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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를 계좌이체했을 경우

 

학원비를 계좌이체 했다면 연말에 학원비 영수증만 받고 세액공제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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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학원비 신용카드 사용액만큼 소득공제항목으로 중복으로 한번 더 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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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신용카드 사용액이 공제액 한도만큼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부분을 놓치고 계신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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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항목별로 잘 살펴보면 연말정산 환급액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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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할 때 더블체크

그리고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또하나 좋은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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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할 때 학원비 영수증을 안 챙기는 경우가 있는데, 신용카드 내역을 보고 학원비 결제 영수증을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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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교육비), 의료비는 세액공제가 많이 되므로 연말정산 할 때 꼭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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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도 중복가능

학원비와 비슷하게 의료비도 의료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중복으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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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서 현금결제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지만, 일부러라도 병원에서는 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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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의료비 세액공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둘다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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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은 내가 소비한 내역을 토대로 세금을 다시 책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직접 본인이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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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조금만 더 신경쓰면 몇만원 ~ 몇십만원까지 돌려받는 세금이 늘어납니다.